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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옷 잘 입는 사람은 쇼핑 할 때 체크하는 이것
    옷잘입는법 HOW TO 2023. 10. 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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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 잘 입는 사람이 쇼핑 할 때 체크 하는 것

     

    개인적으로 옷 살 때 가장 먼저 체크하는 것이 있다. 바로 색상! 어떤 컬러가 나에게 어울리는지를 고려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내가 톤이라는 개념을 알고 난 뒤 의류 상점에 들어가면 나에게 안 어울리는 컬러는 일단 지나친다. 이 외에도 어떤 점을 고려하면 될지 오늘 알아보기로 한다. 

     

    옷 살 때 기억해야 할 퍼스널 컬러 웜톤 VS 쿨톤 

     

    우리 피부톤은 크게는 웜톤과 쿨톤으로 나누어진다. 이전에는 옷 살 때 내 눈에 예쁜 것을 집어 들었다면 이제는 나에게 맞는 컬러를 먼저 본다. 그리고 나서는 옷의 핏이 나에게 어울리는지를 본다. 

     

    • 웜톤 추천 컬러 = 베이지 바탕
    • 쿨톤 추천 컬러 = 그레이 바탕 

     

    Peinture Abstraite

     

    약간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기본 개념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좀 더 쉽게 이해하려면 위의 차트를 보면 좋다. 왼쪽 2가지 차트는 쿨톤인데 그레이 컬러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색상들이다. 오른쪽 2가지 차트는 웜톤인데 베이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옐로우 컬러 베이스라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옷 잘 입는 사람은 블랙과 화이트를 산다고? 

     

    계절이 바뀌고 모델이 예쁘고 이런 저런 이유로 옷을 무작정 사면 옷장 안에 쳐 박혀 있는 경우가 99%가 될 수 있다. 보통은 가장 무난한 블랙이나 화이트를 기본으로 선택한다. 블랙 앤 화이트는 생각보다 입기 쉽지 않다. 블랙 코디는 칙칙해 보일 수 있고 화이트는 잘 못 하면 떠 보일 수 있다.

     

    또한 블랙은 네이비나 브라운 컬러와 그이 잘 어울리는 색도 아니다.  물론 셔츠나 티셔츠 자켓 같은 기본 아이템으로는 이런 블랙&화이트 아이템이 한 두 개씩 꼭 필요한 건 확실하다. 하지만 소재, 핏, 네크라인 등에 따라 구비 수량이 달라질 수 있지만 실전적으로 그 이상은 필요 없다.  

     

    더 필요한 것은 바로 앞서 말씀드린 베이지와 그레이다. 베이지와 그레이 컬러를 가진 상하의, 가방, 구두 등을 구비하고 있다면 계절이 바뀌어도 입을 옷이 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 

     

    베이지 & 그레이 컬러 옷이 있으면 좋은 이유 

     

    이유1. 고급스럽고 편안한 색상 

    검정색은 차갑고 딱딱한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근엄하고 진지한 이미지가 필요한 미팅이나 업무에서 많이 착용한다. 흰색은 순결하고 깨끗함이 생각나는 순수한 이미지가 강하다. 반면 그레이와 베이지는 블랙보다는 따뜻하고 부드럽고 화이트보다는 포근하고 아늑하다.

     

    그래서 옷으로 입었을 때 편안한 안정감과 함께 안락함을 주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블랙&화이트는 다른 컬러와 만났을 때 명도나 채도 대비가 심해지면서 강렬한 이미지를 줘서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다. 이럴 때 베이지나 그레이를 활용하면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와 함께 좀 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유2. 옷입기가 정말 쉽다

    나에게 있는 그레이 컬러 또는 베이지 컬러들끼리 조합해서 입어 보자. 다른 컬러가 추가될 필요도 없이 자연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 말은 다르게 이야기하면 옷 입을 때 색이 서로 어울리는지 아닌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올드머니룩을 생각 해 보자. 통일성이 갖춰진 부자패션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색상끼리 조합으로 고급스러운 룩이 뚝딱 연출된다. 옷 입을 때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되는데 컬러도 한 톤으로 통일해 주면 바쁜 아침 시간에 옷 골라입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급하게 외출해야 하거나 무슨 옷을 입을 고민될 때 내 옷장 안에 있는 베이지 옷끼리 또는 그레이 옷끼리 골라잡아서 입으면 옷 입는 시간이 줄어든다. 

     

    이유3. 어떤 색깔과도 잘 어울린다

    이 2가지 컬러를 기본으로 하는 옷장을 만들어 두면 어떤 화려한 색상의 아이템이 와도 문제 없다.

     

    • 그레이컬러 + 핑크, 오렌지, 블루, 버건디 등 
    • 베이지 + 블루, 핑크, 퍼플, 레드 등

    베이지나 그레이로 옷장을 계획하면 옷 입는 것이 쉬워진다. 옷 잘 입는 사람들은 이 공식을 알고 있다. 그레이와 베이지 컬러는 어떤 컬러 조합이 좋은지 한번 다시 보자.

     

    우선 그레이 컬러는 블랙 & 화이트는 기본으로 매칭이 된다. 그레이 상이와 하의로 화이트나 블랙을 매치 해 보자. 거기에 컨버스를 매치해 주거나 화이트 티셔츠를 레이어드 해주면 가을 꾸안꾸룩이 연출된다. 그레이 팬츠가 있다면 화이트 타이 있고 아우터로 블랙 자켓이나 패딩을 코디하자. 절묘한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민소매, 셔츠, 니트, 티셔츠 등 어떤 아이템이든 그레이의 블랙&화이트 조합은 도회적이며 시크한룩이 연출되어 그레이 톤온톤 코디는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블랙 앤 화이트의 기본 아이템을 마련 후 다양한 베이지 색의 옷을 준비하면 좋다. 그러면 옷입기가 정말 쉬워진다. 오늘 당장 내 옷장 안에 이런 기본 아이템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 보자. 앞으로 옷을 살 때는 오늘 내용을 꼭 생각해서 쇼핑한다면 계절이 바뀌고 여러 해가 지나도 입을 옷이 없어서 옷장 앞에서 "뭐 입지..." 하는 고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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